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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A&M 대학 리더십 과정이란

미국 텍사스 A&M 대학 리더십과정은 ROTC 후보생에게 미국 연수 기회를 제공해 리더십 등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이다.

특히 미국 텍사스 A&M 대학은 미국 최대 규모의 ROTC후보생 양성대학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에 많은 수의 졸업생들이 참전한 유서 깊은 대학이다.

리더십과정 연수생은 외국어 어학능력, 군사학, 학사성적, 다면평가, 체력, 가산점(특급전사, 표창 등) 등을 종합해 약 40명을 선발한다.

전국 111개 학군단 4천여 명의 후보생 중 최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학생군사학교, ROTC중앙회, 해당 대학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항공, 숙소, 식사비 부담없이 배움에만 전념할 수 있다.  

주연호 후보생의 연수 1주차 보고

1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여 미니에폴리스(MSP) 공항을 경유하여 휴스턴 공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칼리지스테이션에 위치한 텍사스 A&M 대학에 약 20시간 가까이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에서 오리엔테이션, 캠퍼스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각자 소속된 중대(outfit)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05시 25분에 기상하여 아침 체력단련(morning workout)을 진행하고 있고, 이후 정해진 일과에 맞추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17시 이후로는 개인별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헬스장 이용, 수영, 축구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배정된 미국 ROTC Buddy와 함께 기숙사 및 캠퍼스 안밖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ROTC 군사학 수업을 참관하며 분,소대전투와 관련하여 각 조별로 발표하고, 궁금한 질문 사항들을 토론 활동(discussion)을 통해 수정 보완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학군단(military science blg.)건물 내 위치한 시뮬레이션 사격장에서 미국의 M4 소총을 만져보고 시뮬레이션 사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Tony W. Brown, Ph. D의 "To be a good Leader - Thinking out loud" 와 Washington(a colonel in the reserve)의 다양한 리더십 강의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가치들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생각해보고, 다른 후보생들과 공유하여 리더십의 진정한 의미에 점차 더 깊이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학생들과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며 대화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굉장한 영감을 받게 되었고, 더 깊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토요일에는 로프 강하 훈련 및 리더십 훈련을 진행하였습니다. 모든 훈련과정에 있어 팀원들과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는 팀워크 중심의 훈련방식이 독특 했으며, 창의적인 의견 제시와 반복적인 연습, 팀원의 의견 수용 등을 통하여 참여 중심의 활동으로 코스를 단계별로 진행해나가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일요일은 공식적인 일정이 없어 각자 자유시간을 활용하여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미국 ROTC 중대원들과 함께 중대의 OB분들이 공연하는 극장에 찾아가 문을 잡아주고 인사하는 escort와 스테이지 정리를 도와드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1주일 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현재 알찬 미국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참고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CoK0n3Nupqo/?igshid=MDM4ZDc5MmU%3D